글 마지막 휴가 가인lee 2009. 4. 2. 00:30 마지막 휴가 텅빈 벌판에 내던지듯 보내두고 외로워할까 마음 아파하고 그리워할까 가슴 태우더니 긴여름 다보내고 어느새 마지막 휴가다. 비내리면 보고싶고 추운 겨울날엔 뛰어가 감싸주고 싶었는데 긴겨울 다견디고 어느새 마지막휴가다. 잘참고 견뎌낸 시간들이 장하고, 참 훌륭하다. 힘들고 어려운 나날들을 이겨내, 너무 고맙고 기쁘다. 2008 . 12 . 15